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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외] G-8, 안정적 에너지 확보 전략 도출 실패
  글쓴이 : 풀꽃세상     날짜 : 06-08-02 17:00     조회 : 7658    
   http://www.greenpeace.org/international/press/releases/g-8-fails-to-de… (1160)
G-8, 안정적 에너지 확보 전략 도출 실패

  그린피스는 오늘  “<행동계획>을 통한 전지구적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를 위한 전략”을 실행하겠다는 <G-8 회원국 정상 성명서>의 주장에 거부의사를 표시하였다. <G-8 회원국 정상 성명서>의 주장은 모두가 인정할만한 전략이라고 전혀 볼 수 없고, 핵에너지에 대하여 심각한 의견불일치가 있음을 드러내고 있으며, <교토의정서>에 대하여 부시행정부가 고립된 입장을 가지고 있음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하지만 G-8 국가들은 기후변화가 문제임을 인식하였다. G-8은 기후시스템에 인간이 끼치는 위험천만한 영향을 막기 위해서 대기중의 온난화 가스농도를 일정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다시 한번 약속 하였다. 또한 <G-8 회원국 정상 성명서>는 재생가능한 에너지원과 에너지 효율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사실은 작년 글레니글리즈에서 열린 G-8 정상회담(Gleneagles Summit) 에서 합의된 물질 외에 더해진 건 없다.

                 
                                    G-8 정상들의 기념촬영모습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그린피스 회원인 토비야 뮌크미이어(Tobias Muenchmeyer)는 이렇게 말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최고의 성과는 바로 회담이 끝났다는데 있죠. 또다시 G-8은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안정적인 에너지 전략을 이끌어 내는데 실패한거에요. G-8은 환경, 에너지 문제를 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만 해요. 그렇지 않으면 엉뚱한 곳으로 흘러가 버릴지도 모르죠.” 또한 “독일정부는 내년 정상회담에서 강력하고 효과적인 기후 보호정책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준비하기 시작해야 해요.”라고 주장했다. “G-8 의장국인 러시아와 조지 부시, 토니 블레어, 자크 시라크는 이번 정상회담을 핵에너지를 전지구적인 범위로 팽창시키는데 이용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G-8 안에서 이 문제에 대해 의견이 엇갈렸고 따라서 <성명서>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강도가 약해진 핵찬성 입장이 담겨졌죠.” 라고도 말했다.

  뮌크미이어는 “독일은 핵을 점차적으로 없애왔었고, 이탈리아 역시 이미 다 없애버렸어요. 그러나 <G-8 회원국 정상 성명서>는 아직까지 여러가지 에너지 옵션중 하나로 핵에너지를 지지하고 있어요. 블라디미르 푸틴과 조지부시, 그리고 나머지 회원국 정상들은 명백하게 핵에너지 기술을 퍼트리는 짓을 저지르고 있는 거에요. 더 심각한 것은, 이 핵에너지 기술과 더불어 핵무기 보유를 할 수 있는 선택권이 따라간다는 것이죠. G-8은 핵이라는 이같이 위험하고 엉뚱한 에너지 옵션을 거부해야만 하며 핵확산 금지와 핵을 완전히 없애는 데에 전력을 기울여야 해요.” 라고 말을 이어갔다.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와 안정적인 기후를 위한 길은 재생가능한 에너지원과 효율적 에너지활용에 달려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회의는 또다시 G-8 국가정상들이 낭비해버린 회의였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미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서 한 발자국 더 멀어져버린 대화였으며, 핵확산과 환경오염을 가중시켜 더욱 더 위험스런 지구를 향해 치닫게 만든 회담이었다.

  G-8국가간 정상회의 전날에 미국과 러시아 양국은 핵개발 협력협정을 맺기 위한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하였다. 이 협정은 러시아가 전세계에 퍼져있는 미국이 제조하고 제공한 원자로에서 나오는 수천톤의 핵연료폐기물(SNF)을 들여오는 목적이다. 미국은 아마도 서유럽몇몇 국가들과 일본, 대만, 그리고 한국에서 나오는 핵폐기물 역시 러시아에 묻어버리는 것에 동의해야만 할 것이다.

                 
                                          푸틴과 부시의 모습

  뮌크미이어는 이렇게 말을 맺었다. “조지 부시와 블라디미르 푸틴은 지구상의 핵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서 핵 폐기물 해결책에 대한 착각이 필요함을 알고 있죠. 러시아에 핵폐기물을 갖다버림으로써 러시아를 세계의 핵폐기물 쓰레기통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조지 부시와 블라디미르 푸틴이 생각해낸 해결책이에요. <세계 핵에너지 협력계획(GNEP)>에 따른 부시의 이 위험천만한 잔머리 굴림이 바로 두 나라간 협정의 핵심인거죠. 치명적인 핵폐기물을 러시아로 반입하는 것은 단지 심각한 위협요소를 증대하는 것 뿐아니라, 러시아 국민들이 이미 겪은 방사성 질병 같은 무시무시한 건강상의 위험도 엄청나게 늘리는 것이에요. 지금 이 세대 만이 아니라 앞으로 이 땅에 살 사람들에게까지요.”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St Petersburg, Russian Federation)  2006.7.17

편집자 주 --
  GNEP (세계 핵에너지 협력계획)는 The Global Nuclear Energy Partnership 의 약자로써 미국 에너지부(US Department of Energy)에서 추진한 계획임. 고속증식로(고속 중성자를 사용하여 핵분열을 일으키는 형식의 원자로)사용의 확대와 전세계에 연료를 풍족히 제공이 목적임. 하지만 실제로 이 계획은 지난 50년 동안 수십억 달러의 연구비를 썼지만 지속가능 하면서 경제적이고 실용적 에너지를 제공하는 데는 실패함.

영어기사는 기사 위 링크걸린 주소인 국제그린피스(Greenpeace International)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번역: 오솔길 김현우 200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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