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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상을 드립니다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풀꽃세상'을 위해 감사나 북돋움이나 연민 등의 다양한 표현으로 우리의 생각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그 표현의 형태를 우리는 '풀꽃상'이라 붙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동강의 비오리, 보길도의 갯돌, 가을 억새, 인사동 골목길, 새만금 갯벌의 백합, 지리산의 물봉선, 지렁이, 자전거, 논, 간이역, 비무장지대, 우리씨앗 앉은뱅이밀에게 풀꽃상을 드렸습니다.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란 풀꽃세상의 생각에 공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풀꽃상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공생의 가치에 대하여 늘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을 대하듯이 자연을 대하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셀 수 없이 많은 풀잎들 중의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런 마음을 '풀씨의 마음'이라 부르려고 합니다. 그러한 마음의 힘을 우리는 믿고, 또한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키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풀씨의 마음을 뿌리고, 함께 살아가고 있는 모든 풀씨들을 북돋고자 합니다.

  원주 한그릇애 이야기
  글쓴이 : 말북     날짜 : 14-07-01 13:34     조회 : 4356    
강원희망신문-참여와 소통, 정직한 대안언론
로컬푸드운동의 새로운 모델 추구하며 다중이해관계자 협동조합결성
로컬푸드 카페: <한그릇애(愛)> 원주에 문을 열다
“외부지원 없이 조합원들의 힘만으로 자립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성과를 거두는 것”

뉴스 2013.05.06(월) 13:27 이창조 기자

 

▲매장명인 <한그릇애>는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이용하여, 조화롭게 한 끼의 식사로 만든 한그릇 음식을 사랑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원주에 로컬푸드카페가 생겼다. 5월 1일 원주시 중앙동에서 문을 연 <한그릇애(愛)>’라는 이름의 이 카페는 원주와 횡성 등 가까운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면서, 협동조합적 운영을 통해 구성원의 상부상조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 카페의 운영자는 원주로컬푸드카페협동조합(이사장 안진구)으로, 원주한살림생활협동조합, 가공식품제조기업 햇살나눔, 친환경급식센터 맞두레 등 원주횡성권의 소비자조직, 가공기업, 유통조직 등이 뜻을 모아 1년 반 정도의 준비과정을 거친 후, 소비자 후원자들을 모아 조합을 결성했다.  

▲<한그릇애>의 주메뉴인 컵밥

 <한그릇애>의 주메뉴는 일명 ‘컵밥’이다. 20~30대의 젊은 직장인들의 점심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는 컵밥은 로컬푸드로 만든 각종 덮밥과 비빔밥 등을 용기하나에 담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한그릇 도시락으로 포장구매(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또, ‘홈밀(Home Meal)’이라는 형태의 가정용 간편식도 판매한다. 홈밀은 로컬푸드를 식재료로 해서, 데우거나 간단한 조리를 거쳐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저녁 메뉴이며,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 등 퇴근 후 장보기에 고민이 많은 계층을 주요 판매 대상으로 삼고 있다. 카페는 홈밀을 밑반찬 등과 함께 꾸러미 형태로도 공급할 계획이다. 카페공간은 홈밀 또는 컵밥을 구입하러 매장에 들른 소비자들을 위해 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직거래장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한그릇애>는 먹거리의 제공 외에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영업이 끝난 저녁 8시 이후로는, 카페를 이용하는 회원들의 간편요리 소모임, 밑반찬만들기 소모임 등에 장소를 제공하고, 독서모임 등 각종 소모임을 위해 장소를 대여하기로 했다. 요리경연대회, 인근 ‘문화의 거리’를 활용한 컵밥콘서트 등 지역주민 대상의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안진구 이사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좋은 재료로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생산하고, 주변에 여성 사무직 직장인이 많다는 입지조건을 고려할 때 사업적 전망이 있다”며 “컵밥 외에도 마실거리와 샐러드, 과일, 사이드 메뉴 등을 준비했고, 소모임 공간 제공을 부대사업으로 하기 때문에 올해 내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 이사장은 “외부지원 없이 조합원들의 힘만으로 자립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성과를 거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횡성산 유정란으로 요리한 ‘유정란채소 브런치’. 원주, 횡성 등 가까운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한 먹을거리를 우리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이 <한그릇애>의 지향이다


 <한그릇애>는 식재료의 80% 이상을 원주횡성 산 농산물로 조달할 계획이다. 짜장과 카레 등은 생협에서 판매되는 것으로, 커피와 설탕은 공정무역제품을 사용하기로 했다. 현재 횡성에서는 갑천면 포동리에서 생산되는 유정란이 <한그릇애>의 식재료로 공급된다. 

  원주로컬푸드카페협동조합은 다중이해관계자협동조합으로서, 생산자조합원과 직원조합원, 후원자조합원으로 구성되며, 현재 4개의 생산자조직과 20명 가량의 소비자 후원인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원주로컬푸드카페가 로컬푸드운동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게 될지 주목된다.
  이창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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