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PW찾기 | 회원가입   아내의 브래지어   글쓴이 : 박영희     날짜 : 00-12-07 16:32     조회 : 5094     박영희 누구나 한번쯤은 브래지어 훅 풀어보았겠지 그래, 사랑을 해 본 놈이라면 풀었던 훅 채워도 봤겠지 하지만 그녀의 브래지어 빨아본 사람 몇이나 될까, 나 오늘 아침에 아내의 브래지어 빨면서 이런 생각해 보았다 한 남자만을 위해 처지는 가슴 일으켜 세우고자 애썼을 아내 생각하자니 왈칵, 눈물이 쏟아져 나왔다 산다는 것은 이런 것일까 남자도 때로는 눈물로 아내의 슬픔을 빠는 것이다 이처럼 아내는 오직 나 하나만을 위해 동굴처럼 웅크리고 살았던 것을 그 시간에 나는 어떤 꿈을 꾸었던가 반성하는 마음으로 나 오늘 아침에 피죤 두 방울 떨어뜨렸다 그렇게라도 향기 전하고 싶었던 것이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 2000년 2월호에 실렸던 박영희라는 분의 글입니다. 생태학교 19기 수강생이었던 강유달리 강주한님이 생태학교 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에꼬부따 박석동 게시물 692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7 왕곰 강제윤 12-11 4764 76 아름다운 물의 나라 신승근 12-11 4756 75 선언 빅토르 하… 12-11 4659 74 질투는 나의 힘 기형도 12-10 4525 73 혁명 속의 혁명 속의 혁명 게리 스나… 12-10 3893 72 현등사 박기동 12-10 4349 71 저문 강에 삽을 씻고 정희성 12-10 4755 70 자화상 윤동주 12-08 4237 69 아내의 브래지어 박영희 12-07 5095 68 파장 신경림 12-06 4435 67 남의 공덕을 따르며 기뻐하는 노래 균여(均如) 12-05 4357 66 누실명(陋室銘) 허균 12-04 6129 65 인디언 기도문 노란종달새… 12-04 4294 64 두 개의 영혼 J. W. 괴테 12-03 4576 63 시골 소년이 부른 노래 최서해 12-02 4364    41  42  43  44  45  46  47   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and 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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