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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序 詩
  글쓴이 : 윤동주     날짜 : 00-11-30 19:04     조회 : 4641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낱말풀이풀: 서시가 59년전 이맘때쯤 쓰여졌다 합니다. 1941년 11월 20일에…





◈ 詩풀 ─ 역시 앙성댁으로부터. 윤동주의 '서시', 참 늦게서야 올리게 됐습니다. 민족 텍스트가 없는 우리나라, 이 시는 거의 거기에 값한다고 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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