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PW찾기 | 회원가입   나이테   글쓴이 : 염산국     날짜 : 02-04-23 22:31     조회 : 3942     염산국 세상을 흔드는 나무는 아무도 모르게 나이테 깊이 쓴맛을 적셔놓고 어린 뿌리와 어린 가지에 세상맛 길들이지 않게 조금씩 바람에 흔들리는 법을 켜켜이 쌓아가며 일깨운다 희망 없는 줄기와 가지를 스스로 쳐내고 아픔과 눈물은 수관 속으로 깊이 주사하고 수없는 바람이 거칠게 다가와도 표정 하나 흐트러지지 않고 조용히 뼈 속 깊은 강물로 흘러보내며, 다시 푸른 혈관으로 일어서게 한다 ◈ 룰루씨 ─ 1997년 푸른숲에서 나온 <가슴 속으로 집짓기>에서 옮겼습니다 ◈ 이소룡 ─ 시가참좋내여^^ ◈ wkdskfk ─ 메~~~롱 ◈ 홍다솔 ─ 너무 낭만적이네요 헐   07-04-12 12:33 왜 드라이 플라워는 없나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인데.. 왜 드라이 플라워는 없나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인데.. 게시물 692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2 어머니의 靈魂의 램프 류청신 11-25 3995 61 그대로 있게 하소서 발라 크리… 05-12 3991 60 윤재철님의 시 두 편 풀꽃세상 04-06 3988 59 미천골의 밤 이상국 04-18 3984 58 인디언 수우족 노랑종달새 기도문 풀꽃세상 01-07 3979 57 소망 가르시아 … 04-06 3974 56 법 外 신승근 07-30 3967 55 왕십리 김소월 06-29 3965 54 그대 귓가에 닿지 못한 한마디 말 - 정희성 풀꽃세상 12-29 3965 53 九 節 草 박용래 10-09 3963 52 絶命詩 황현 11-22 3948 51 나이테 (1) 염산국 04-23 3943 50 시인들 이제하 07-11 3934 49 겨울날 김광섭 01-09 3934 48 農夫日記·7 이은방 12-18 3927    41  42  43  44  45  46  47   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and 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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