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PW찾기 | 회원가입   열등생   글쓴이 : 자끄 프레…     날짜 : 00-11-08 12:58     조회 : 5622     자끄 프레베르 그는 머리로는 아니라고 말한다. 하지만 마음으로는 그렇다고 말한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그렇다고 말한다. 그는 선생님에게는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서 있다. 질문을 당한다. 모든 문제가 제출되었다. 갑자기 미친 듯한 웃음이 그를 사로잡는다. 그러면 그는 모든 걸 지워버린다. 기호와 낱말들 날짜와 이름들 문장과 함정 따위를 그리곤 선생님의 위협에도 까딱않고 신동(神童)들의 야유 밑에서 갖가지 색깔의 백묵으로 불행의 흑판 위에 그는 행복의 얼굴을 그린다. *바다풀님께서 보내오신 시입니다. 게시물 692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2 검소한 아내를 맞기 위한 기도 프란시스 … 11-09 5256 31 그것은 무서운 일이었다 프란시스 … 11-08 4830 30 장안의 이 가을밤을 이하 11-08 4849 29 나는 성성이 입술을 먹고 이하 11-08 5936 28 가을의 무덤 속 이하 11-08 4776 27 쥐 범대순 11-08 5117 26 열등생 자끄 프레… 11-08 5623 25 禪林院址에 가서 이상국 11-07 5264 24 저녁의 노래 이상국 11-07 5295 23 實相寺 實記 유치환 11-07 4483 22 울음이 타는 가을江 박재삼 11-07 4846 21 귀천(歸天) 천상병 11-06 5385 20 냉이꽃 이병기 11-06 4860 19 꽃 김춘수 11-06 4757 18 죽음이여 뽐내지 마라 John Donne 11-04 5898    41  42  43  44  45  46  47   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and 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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