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PW찾기 | 회원가입   늦가을   글쓴이 : 풀꽃세상     날짜 : 07-10-25 16:15     조회 : 6878     늦가을                                       이문구   사닥다리 치워놓은 함석지붕에 단풍잎보다 고운 곶감 채반 하나 반짝이는 장독 뚜껑에 나눠놓은 밤 자고 붉어버린 대추 두어 되 축담 위에 늘어놓고 잊어버린 낮달처럼 바랜 호박 오가리 가랑잎 조용한 섬돌 밑에 시들어 외로운 꽈리 한 송이 바람 잔 뜨락에 고추 한 멍석 곁들인 맷방석엔 도토리 가득 식구들은 새참 챙겨 밭걷이 가고 우체부가 찾다 말고 되돌아가는 늦가을에 양지바른 외딴 집 하나 차일환   07-11-01 20:07 곶감 채반 대추 두어 되 호박 오가리 ... 아~ 우리가 찿아가야 할 고향인가 ... 아무래도 잃어버린 대지인것 같다 곶감 채반 대추 두어 되 호박 오가리 ... 아~ 우리가 찿아가야 할 고향인가 ... 아무래도 잃어버린 대지인것 같다 게시물 692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02 향수(鄕愁) - 정지용 풀꽃세상 08-01 6585 601 일산시첩 3 - 김지하 (2) 풀꽃세상 07-28 6579 600 못은 밤에 조금씩 깊어진다 풀꽃세상 06-09 7068 599 정자나무 밑 - 고 은 풀꽃세상 05-20 7419 598 소 - 권정생 풀꽃세상 05-16 6596 597 윤동주 <길> (2) 풀꽃세상 03-28 11087 596 정호승 <연꽃구경> (1) 풀꽃세상 03-20 8513 595 김수영 <봄밤> (1) 풀꽃세상 02-21 21642 594 조개까는 여자 - 정낙추 (4) 풀꽃세상 01-18 17123 593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 윤동주 (2) 풀꽃세상 12-29 23802 592 초정리에서 72 - 희망 (1) 풀꽃세상 11-30 6867 591 늦가을 (1) 풀꽃세상 10-25 6879 590 최하림의 시 몇편 (2) 풀꽃세상 10-12 8375 589 불혹의 추석 (4) 풀꽃세상 09-21 7284 588 구월이 오면 (2) 풀꽃세상 09-05 9661  1  2  3  4  5  6  7  8  9  10     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and or

select count(*) as cnt from g4_login where lo_ip = '3.145.42.94'

1016 : Can't open file: 'g4_login.MYD'. (errno: 145)

error file : /home/bbs/board.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