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씨 이름방 | 풀씨 동아리 | 열린 울타리 | 자원활동  
ID/PW찾기 | 회원가입
  그대 귓가에 닿지 못한 한마디 말 - 정희성
  글쓴이 : 풀꽃세상     날짜 : 15-12-29 01:07     조회 : 4017    
그대 귓가에 닿지 못한 한마디 말 - 정희성

한 처음 말이 있었네
채 눈뜨지 못한
솜털 돋은 생명을
가슴속에서 불러내네

사랑해

아마도 이 말은 그대 귓가에 닿지 못한 채
허공을 맴돌다가
괜히 나뭇잎만 흔들고
후미진 내 가슴에 돌아와
혼자 울겠지

사랑해

때늦게 싹이 튼 이 말이
어쩌면
그대도 나도 모를
다른 세상에선 꽃을 피울까 몰라
아픈 꽃을 피울까 몰라


게시물 692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92 옛 노트에서 - 장석남 미선나무 05-27 1520
691 미천골 물푸레나무 숲에서 - 이상국 풀꽃세상 07-14 2759
690 이른 봄 - 김광규 풀꽃세상 07-10 2873
689 오늘도 - 고은 풀꽃세상 06-28 2704
688    여행 The Journey, 메리 올리버 Mary Oliver, 류시화 번역 모래야 03-13 3827
687    시 원문> 기러기 Wild Geese, 메리 올리버 Mary Oliver, 류시… 모래야 03-13 6444
686 북미 원주민 우테족의 기도 풀꽃세상 01-07 4503
685 인디언 수우족 노랑종달새 기도문 풀꽃세상 01-07 4075
684 그대 귓가에 닿지 못한 한마디 말 - 정희성 풀꽃세상 12-29 4018
683 녹색의 꿈 - 박두진 풀꽃세상 12-29 3654
682 단원고 희생자 고 신호성 학생이 쓴 시 풀꽃세상 05-20 4539
681 노자가 떠나던 길에 도덕경을 써주게 된 전설 풀꽃세상 10-22 4558
680 제대로 된 혁명 - D.H. 로렌스 풀꽃세상 10-22 6855
679 밥 3 / 신 휘 (5) 다라다라꽃 08-08 4619
678 밥 2 / 신 휘 다라다라꽃 08-08 4019
 1  2  3  4  5  6  7  8  9  10    

select count(*) as cnt from g4_login where lo_ip = '3.238.7.202'

1016 : Can't open file: 'g4_login.MYD'. (errno: 145)

error file : /home/bbs/board.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