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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원고 희생자 고 신호성 학생이 쓴 시
  글쓴이 : 풀꽃세상     날짜 : 15-05-20 09:32     조회 : 4537    

단원고 희생자 고 신호성 학생이 쓴 시

나무

 새들의 보금자리가 되는 곳
 식물들이 모여 살 수 있는 곳
 이 작은 나무에서 누군가는 울고 웃었을 나무
 이 나무를 베어 넘기려는 나무꾼은 누구인가
 그것을 말리지 않는 우리는 무엇인가
 밑동만 남은 나무는
 물을 주어도 햇빛을 주어도 소용이 없다
 추억을 지키고 싶다면
 나무를 끌어안고 봐보아라


<금요일엔 돌아오렴> 북콘서트 관련 글에 소개된 시였습니다.

정말 내가 꼭 끌어안고 지켜내고 있는 것은 누구이고 무엇인지.

오늘 아침 큰 충격으로 다가온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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