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연상케 하는 것이 이마리오 감독을 비롯한 16명의 독립다큐멘타리 제작자들과 미디어 활동가들이 만든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입니다. 부제인 '대한민국이 미쳐가고 있다'가 말해주듯 이 기록영화는 2006년 한국의 영상보고서가 될 것이며 감독들은 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어떤 사회에 살고 있는가'라는 화두를 던지고 싶었다고 합니다.

 

주요 내용은

 

대추리 새만금 줄기세포 화상경마공원 카지노 비정규직 기륭전자 양심적병역거부 사학법 APEC WTO FTA 여성농민 전략적유연성

 

등입니다. 이들을 통해 국가권력과 결탁한 건설자본의 광기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영화의 제작에 우리 풀씨도 참여했습니다. 요리유랑 오종환 감독은 풀씨들과도 친숙한 이재수 감독과 함께 새만금갯벌에 의지해 살고 있는 여성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현재 전국 순회 상영중인 이 영화를 풀꽃방에서 이번 금요일밤에 상영합니다. 이재수 감독과 그밖의 감독 몇 분이 자리를 함께 합니다.

 

7시까지 오셔서 우리밀국수(우리농풀님 제공)로 만든 잔치국수를 한그릇씩 드시고 8시부터 상영을 합니다. 새풀씨들도 많이 참석하시면 좋겠습니다.

 

변산바람꽃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