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은 지구 행성의 살갗이며, 모든 생명이 나서는 돌아가는 터전 입니다.
땅을 마구 헤치고 황폐하게 하는 문명은 이웃을 정복하다가 결국 소멸하고 말았습니다.
풀꽃세상은 땅을 살리며 생명살림 농법으로 텃밭활동을 하실 분들과 함께 하려 합니다.

도시에서 살기 위해 짓고, 살림살이를 위해 낭비하고 파괴한 땅을,
생명살림 농사법으로 다시 되돌려 건강하고 비옥한 땅으로 돌려 주려 합니다.
살아 있는 흙은 사람의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고 합니다.
녹색 식물은 우리에게 생명 에너지를 줄뿐만 아니라
바라보기만 해도 가장 안정될 때 처럼 동공이 가장 크게 확장된다고 합니다.

독립생활로 외로움에 지치신 풀씨,
농사의 농자도 모르시는 생초보이신 풀씨,
나름 텃밭 전문가이신 풀씨,
여유 시간을 팜핑(Farmping)으로 심신을 행복하게 하실 풀씨,
그냥 다른 풀씨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신 풀씨,
주말에 텃밭에서 막걸리 한잔 생각나시는 풀씨님,
매주는 아니어도 한 달에 한번이라도 오실 수 있는 풀씨님,
마냥 살아있는 흙 냄시가 그리운 풀씨님 모두 모두
환영합니다.

생명살림 농사법으로 우리는 4원칙 3지향을 실천합니다.

○도시농업의 4원칙과 3지향을 지킵니다.
-사람 먹기 위해 내가 키우는 작물 외에 풀과 생명을 죽이는
제초제, 살균·살충제, 농약, 화학비료, 비닐 멀칭을 하지 않는 4원칙을 지킵니다.
-흙을 살리고 유기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수 거름을 만들고,
토종 종자와 전통농업을 복원하며,
공동체를 이루어 농사를 짓는다는 도시농업의 3지향을 실천합니다.

○일시: 2월 16일(토) 오후2시
○장소: 문턱없는밥집(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로5길 57, 소행주4호 B101호)
○주제: 본격적인 농사를 하기 전에 책읽기로 정하였습니다.
  철수와영희 출판사의 『10대와 통하는 농사이야기』의 내용으로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모임의 준비는 풀꽃세상을위한모임과 문턱없는밥집에서 하고,
   참여하실 분은 책읽기 또는 뒷풀이를 위해 ‘형평껏’ 낼 수 있는 모임비 정도 가지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참여자 연락처
흙풀: 010-9630-3860, 02-324-6813(전화 또는 메시지), 이메일: fulssi@fulss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