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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드린 풀꽃상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풀꽃세상'을 위해 감사나 북돋움이나 연민 등의
다양한 표현으로 우리의 생각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그 표현의 형태를 우리는 부득불, '풀꽃상'이라 붙입니다.


제6회 풀꽃상지리산의 스님들에게 드렸습니다


본상 : 지리산의 물봉선


선정이유 : 한 해만 살다가 사라지는 선혈처럼 붉은 물봉선의 소박하지만 완벽한 아름다움과 느끼게는 할망정 다가가면 꽃씨를 스스로 터뜨려버리는 고집, 그리고 그 고집으로 생긴 '나를 건드리지 말아요'라는 꽃말이 무엇이든 건드려 재화(災禍)를 낳고야 마는 우리에게 엄혹한 반성을 촉구하기 때문에.


6회 풀꽃상 상패


부상 : 실상사의 세 스님 (연관·수경·도법 스님)


선정이유 :일찍부터 지리산 자락에서 '중생이 아프면 나도 아프다'는 동체대비(同體大悲)의 근원적 생태사상을 온몸으로 살고 계신 '연관·수경·도법 스님'에 대한 존경심과 스님들이 포함된 한국불교가 이제 우리 환경운동사에 끼칠 엄청난 영향력에 미리 감동하여.


   

세 스님께 드린 상패



돌에 새긴 6회 풀꽃상 상패내용

백두대간 끝자락 지리산 계곡에도 물봉선이 살고 있습니다.
물봉선은 나비가 앉는 것은 허용하되,
사람의 손길은 질색을 합니다.
물봉선의 꽃말은 그래서
'나를 건드리지 말아요(touch-me-not)'입니다.
물봉선의 조용하고 무섭도록 낮은 목소리는
걷잡을 수 없는 난개발로 능욕 당하고 있는
우리 산하의 신음소리를 대신 말하는 것만 같습니다.
귀 밝아서 일찍부터 물봉선의 신음소리를 들으시고
함께 앓아오신 실상사의 세 스님들이
자연을 사용가치로만 보는 '사람들'에 의해
또다시 댐소동이 일어나자
참다못해 먼지 자욱한 세상 한복판으로 뛰어드셨습니다.
물봉선을 그대로 놔두고, 지리산을 지키고, 강을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풀꽃세상'도 스님들처럼 萬物同根의 마음으로
애써 물봉선의 소리를 듣고자 합니다.

2000. 10. 15

풀꽃세상을위한모임



언론에 소개된 풀꽃상 소식
시상식을 마친 후, 풀씨들에게 보낸 '풀꽃통신'

사진모음: 풀꽃상 시상식 플래카드
사진모음: 도법스님 강연
사진모음: 오전 10시, 실상사 경내에서의 시상식
사진모음: 실상사 입구에서 가진 제막식
사진모음: 댐건설예정지(?) 용유담계곡 답사
사진모음: 매우 중요한, 풀씨들의 기념사진
사진모음: 이호님이 보내신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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