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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드린 풀꽃상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풀꽃세상'을 위해 감사나 북돋움이나 연민 등의
다양한 표현으로 우리의 생각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그 표현의 형태를 우리는 부득불, '풀꽃상'이라 붙입니다.


아홉번째 풀꽃상을 <논>에게 드립니다

 
제9회 풀꽃상

본상 : 논
부상 : 이 땅의 모든 소농,
우리쌀 지키기 100인 100일 걷기운동,
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 전공과정
환경농업과 학생들

본상 선정이유 : 허락된 물과 빛을 머금은 이 땅의 논은 농부의 발소리로 벼를 키우길 수천 년, 우리네 살림을 담았습니다. 혼자 감당하기 벅차고 고되었던 논일은 장정이 없는 집부터 품을 나누었던 두레로 가능했고, 함께 부르는 일노래가 울리던 마을은 고유한 문화로 우리의 뿌리를 땅과 이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이어진 뿌리는 그러나, 불과 한 세기 만에 진행된 산업화와 도시화로 성급하게 끊어져 갔습니다. 핸드폰이나 자동차로 쌀을 대신할 수 있다는 허황된 세계화는 갯벌을 메워 논을 만들고 논을 없애 공장을 짓겠다는 해괴한 발상으로 이어집니다. 그속에서 ‘자연의 순환’을 고집하는 ‘소농’들이 땅과 연결해주고 있는 우리의 뿌리는 위태롭기만 합니다.
이제, 우리가 간단히 방기해 온 도시 소비자의 ‘책임’을 반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풀꽃세상은 ‘각성한 소비자의 힘’으로 생명의 밥을 먹고, 더불어 살아온 마을과 거기서 비롯한 문화를 지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2003년 제9회 풀꽃상을 ‘논’에게 드립니다.



부상 선정이유

이 땅의 모든 소농
경작의 오랜 역사속에서 거대자본과 화학농법의 흐름에 떠밀리지 않고, 생명이 담긴 벼농 사를 지어 온 이 땅의 모든 소농들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으로.

우리쌀지키기 100인100일 걷기운동
2002년 여름,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길 1,800km를 105일동안 묵묵히 걸으면서 지켜야 할 마지막 씨앗인 쌀의 소중함을 알린 ‘우리쌀지키기 100인100일 걷기운동’에 우리의 ‘실천 의지’로 화답하며.

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 전공과정 환경농업과 학생들
더불어 살아야 할 우리 삶의 근본인 땅을 겸손히 일구겠다는 마음으로 농부의 길을 배우 고 있는 ‘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 전공과정 환경농업과 학생들’에게 그들의 아름다운 의지를 북돋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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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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