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PW찾기 | 회원가입   아름다운 지구   글쓴이 : 손계     날짜 : 16-09-28 06:04     조회 : 1849           아름다운 지구 /손계 차영섭          스스로 빛이 없어     큰 집 태양의 신세를 지고     태양 곁을 떠나지 못하고 맴돌도다!     홀로 돌며 자생하기엔 능력이 부족하여     달을 데리고 다니지     톱니바퀴처럼 감돌며 빛을 얻어서     온갖 생명체를 키우네     밤에는 달을 거울삼아 햇빛을 반사시켜     어둠을 다스리고 생명체를 보존하네     달이 지구로부터 점점 멀어지니     그 때는 어찌할꼬?     지구는 비스듬히 누워서 축구공처럼     자전하며 공전하지     해와 더도 덜도 아닌 간격이기에     물과 구름을 가질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냐!     누구의 설계인지, 타원형의 운동장이     사계절을 만들고, 생명의 생멸(生滅)을 조절하니     지구가 늙지 않고 젊음을 유지하는 기막힌 신비로구나!     영혼은 하늘이 고향이요, 몸은 땅이 고향인데       하늘과 땅의 조화가 무위(無爲)냐? 유위(有爲)냐?     대부분의 생물은 지상에서 살지만,     두더지는 흙속에서 살고, 물고기는 물속에서 살며     새들은 공중에서 사느니, 기막힌 분배 또한 누구의 설계인가?     밤과 낮으로 구분하여 일과 휴식을 겸하였으니     지구는 일류 무대가 아닐 수 없구나!   게시물 1,102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82 별똥별 손계 08-15 2386 981 나는 누구인가? 15 손계 08-03 2594 980 인문에 입문하면 손계 07-26 2020 979 나뭇잎을 보며 손계 07-23 2440 978 소박한 꿈 손계 07-08 2685 977 인생의 궤도 손계 07-06 2754 976 보리를 생각하는 계절 손계 07-01 2142 975 사랑은 동그라미 손계 06-29 2707 974 아름다운 만남 손계 06-26 2849 973 해와 달의 짝사랑 손계 06-20 2852 972 어리석음에 대하여 손계 06-09 2291 971 바닷가 모래밭에서 손계 06-08 3037 970 인간의 이중성 손계 06-01 3060 969 삶과 죽음 손계 05-31 2776 968 오늘 손계 05-27 2205  1  2  3  4  5  6  7  8  9  10     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and 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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