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풀의 희망편지 - 0009(8월6일) - 그의 마음:

그의 마음:

어디로 향하는 것일까! 길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어제처럼 걷고 있다. 사람을 만나고, 희망 한 점 하늘에 그려보는 것이다. 유일한 모습으로 세상의 한가운데 서 있다.

조금 쓸쓸해 보이지만, 그는 그것을 즐기곤 한다. 그의 몸과 마음이 움직인다. 작은 교회의 종지기였던 권정생 선생을 만나고부터 글을 본격적으로 써서 책을 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새로운 업(業)에 도전하는 일이다. 경직된 몸과 어눌한 말투 때문에 오늘도 힘들었다. 보고 싶은 사람 만나며 살기도 바쁜 세상, "사람 좀 미워하지 말자." 그리고 "사람과 얘기하는 것 좀 그만하고 자연과 대화하자."

글로 이유 있는 침묵을 찬양하리라.

▶책과 재미있게 놀다

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

이오덕 지음 (보리 出刊)

잘못된 ‘글짓기 지도’ 바로잡기

꾸며 써야 좋은 글이 되는가

책에 나온 글을 모방하면 좋은 글이 되는가

왜 느낀 대로 쓰면 안 되는가

어떤 글이 정말 아이다운 글인가

왜 솔직하게 못 쓰게 하나

아이들 글은 책으로 낼 가치가 없는가

왜 정직한 글쓰기를 가로막는가

자기 말, 자기 이야기를 쓰지 못하게 하는 교과서

아이들을 믿지 못하면 교육이 안 된다

병든 어른은 아이들의 말을 모른다

병든 아이들의 말이 아이들에게 번져 간다

*글쓰기를 업으로 하는 사람들, 절차탁마(切磋琢磨)의 심정으로 글을 쓸 것이다. 쓰기와 읽기의 반복 과정에서 포기하지 않고 집중하는 것이 종요하다. ‘글쓰기’의 기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진정성이다. 좋은 글은 글쓴이의 영혼이 묻어나는 글이다.

▶협업(協業)-어깨동무하고 함께 걸어가는 길!!!

- 문턱 없는 밥집

(작은풀이 서울에 가면 편하게 밥을 먹는 곳입니다. 밥집의 대표 고영란 산책풀은 ‘선한걸음’을 함께 걷는 길동무입니다.)

문턱 없는 밥집은 자연과 사람에게 이로운 유기농축산물만 사용합니다. 나눔과 비움으로 소외받는 사람들과 함께 합니다. 땅을 살리는 생명농업을 하는 유기농가의 판로를 돕습니다.

10명 남짓의 조합원들이 오순도순 밥집을 꾸려가며 자립을 꿈꾸고 있습니다. 마을공동체와 생명사랑을 모토로 이웃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문턱 없는 밥집’이란 말 그대로 사람들이 마음 편하게 와서 밥을 먹고, 마을공동체의 구성원으로 몫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면 좋겠습니다. ------ 작은풀 두 손 모음

- 문턱 없는 밥집 찾아가는 길

주소: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81ㅡ2 태복빌딩1층

전화: 02-324-4190

*작은풀의 아홉 번째 희망편지입니다. 지극히 소박한 말과 뭇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희망’을 전하려고 합니다. 세상 사람들과 소통하고 아름다운 가치를 나누려고 시작한 ‘희망편지’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은풀이 추구하는 가치는 평화, 연대, 교류, 치유, 협업(協業) 다섯 가지입니다.

*어느 누군가에게....‘희망편지’를 보내고 싶으시면 이메일과 성함을 가르쳐주세요.

*작은풀과 함께하는 마음, 또 한사람에게 전해주세요.

작은풀 두 손 모음

▶사색과 감성의 희망 메신저 작은풀 소통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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