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풀의 희망편지 - 0002(2013년 7월17일)

산촌 사람 세상을 만나다-커피 한잔 하실래요:

누군가는 알고 있는 커피 이야기, 인스턴트식품의 강국 대한민국 믹스커피의 위상은 대단하다. 일명 아줌마 커피로 불리는 믹스 커피에 빠져든지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몇 년 전부터 맛보고 있는 다국적기업과 메이저 회사가 생산하는 Take out 할 수 있는 커피까지...커피의 마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사무실에서 믹스커피와의 안녕을 선포했다. 우습게 들리겠지만 동료들에게 작은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커피는 우리가 흔히 보는 콩이다. 커피콩을 수확하는 노동은 매우 고된 것으로 알고 있다. 중요한 것은 커피콩을 수확하는 노동자가 여성과 아이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고, 저임금과 노동력의 착취가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공정무역(fair trade) 아시죠?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해 노동자가 적정한 임금을 받을 수 있게 소비자가 동참하는 것이다.

단가로 따져보면 공정무역으로 판매하는 커피가 비싸겠지만 적어도 한 달에 다섯 번 정도 커피콩을 수확하는 노동자와 차 한 잔 할 수 있지 않을까?

모든 문제 해결의 시작점은 실천이다.

작은풀과 공정무역 커피 한잔 하실래요?

♥락(樂)으로 통(通)하다

*학창시절 보디가드였고, 지금은 든든한 길동무, 나(사진 오른쪽)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친구 백규(사진 왼쪽)와 “다시 행진-2013 들국화 10일간의 콘서트”를 보았다.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도 그때의 설렘을 잊을 수가 없다. 휴대용 카셋트에 테잎을 넣고 테잎이 늘어질 때까지 노래를 들었다. 특히 ‘행진’, ‘사랑한 후에’, ‘제발’, ‘제주도의 푸른 밤’... 지금도 내 귓전에 한국 Rock의 고수 전인권의 찢어질 듯한 목소리가 들린다.

인생의 첫 번째 콘서트 다시 행진, 나도 들국화처럼 노래할 것이다.

“평화의 순례길에서 자유롭게 행진하라”

▶협업(協業)-어깨동무하고 함께 걸어가는 길!!!

강원도 횡성군 감자생산 농가 돕기 - '횡성 감자 팔아주기 운동'

-수도권 한강공원 외 6개소에서 열리는 수도권 직거래장터에서 '횡성 감자 특판전' 개최

-로컬푸드(Local food) 착한 소비 운동.

-감자 생산량 20%가량 증대 예상

-가까운 친·인척 횡성 감자 보내주기

-지난해 40~50% 하락한 20kg당 1만5502원 거래

-감자 팔아주기 운동 계기로 판로 확대 및 농가 소득에 보탬

-문의: 강원도 횡성군 농정과 (033)340-2378

*작은풀의 두 번째 희망편지입니다. 지극히 소박한 말과 뭇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희망’을 전하려고 합니다. 세상 사람들과 소통하고 아름다운 가치를 나누려고 시작한 ‘희망편지’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은풀이 추구하는 가치는 평화, 연대, 교류, 치유, 협업(協業) 다섯 가지입니다.

*어느 누군가에게....‘희망편지’를 보내고 싶으시면 이메일과 성함을 가르쳐주세요.

*작은풀과 함께하는 마음, ctrl+c(복사하기)와 ctrl+v(붙이기)로 또 한사람에게 전해주세요.

작은풀 두 손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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