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아침 9시 반 원래는 클래스가 있는데,, 선생님이 오지 않으셨어요.. 나름 인터넷을 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은거죠.^^
저는 아주 잘 있습니다. 뭐 다들 걱정하지 않으실 만큼 이곳 저곳에 잘 적응 하는거 잘 아시죠?
올 때는 좀 고생을 했어요. 비행기가 너무 좀아서 엉덩이 근육이 놀라서 한 3일을 고생했습니다.
지금 3주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뭐 영어가 는다는 생각은 없고 그냥. 이런저런 얘길 전자사전 뒤져가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영어선생님이랑 환경 얘기하고 제가 그린피스 사이트 들어가서 본 이야기와 이런저런 얘기를 해드렸더니 눈물을 흘리시더라고요..
그래서 언젠가 저도 영어가 많이 늘게 되면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저 또한 다른 나라 사정에 귀 기울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 그래서 저에게 환경 이야기 듣기를 좋아하시는 선생님은 꼭 저에게 환경에 관한 숙제를 내주시죠.. 그래서 그린피스에 들어가게 됐답니당.
여기 정말 좀 무서운 곳이랍니다.. 밤에는 절대 나다니지 않습니다..
예쁜처자 잘못되면 안돼니까...서울에서 하던대로 하다간.... ㅋㅋㅋㅋㅋㅋㅋ사라질지도 모르는 곳.. ㅋㅋ
원없이 하고 싶은 거 하고 있어서 너무 좋답니다. 예전에 친구가 호주 있을때 여기 너무 좋아 너도 와라고 했을 때 내친구 공부는 안하고 놀러만 다닌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여기 와서 깨닳은 것은,,, 돌아다닌 것도 여행하는 것도 공부더군요..
아이들이 날 신기하게 바라보는 것도,., 어떻 필리핀 연예인을 좋아하냐는 물음도 참 좋습니다.^^
사진 보내드립니다.. 옆에 있는 사람은 제 친구이자 선생님인 마우이..^^
잘 맞는 친구라 너무 다행이고 고마워요... 잘 지내다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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