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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새만금에서 들려오는 소식~ |
| 글쓴이 : 연풀송영민
날짜 : 06-04-19 12:18
조회 : 8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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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의 염정우 형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풀꽃방은 이런 날 아주 춥습니다. 열풍기에 지대어 잠시 지난 3월 19일 해창갯벌에서
풀씨들과 함께 새만금살리기 기원제를 지냈던 기억과 함께 갯벌체험장 '그레'에서 형님께
듣던 새만금 이야기가 새록 기억납니다.
형님과 주위에 계신 여러 분들은 마음이 허전할 때면,
살금 갯벌에 나가 초를 켠다고 하십니다.
내일 저녁에도 나가실거라 하십니다.
계화도 초입 갯벌에 나가보면 갯벌이 우는 듯 한 느낌을 받으신답니다.
그레 내부청소도 하시고,
내일이면 올 해 농사 종자(볍씨)도 담그실 거라 말씀하십니다.
어민들은 보상으로 조금은 들떠 있다 하시며,
힘들지만 희망을 향해 한 걸음 한걸음 격려의 마름도 잊지 않으십니다.
얼마 전 운동하시다 다리에 무리가 가서 지금은 살살 운동하시며 자전거로
다리 푸신다고 하심니다. 잘 회복하시길 소망해 봅니다.
언제나 밝은 목소리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형님! *^^*
연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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